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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험한 혈관속 지방, 고지혈증 증상 및 예방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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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요즘 너무 많은 칼로리를 먹음으로써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이라면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성인병은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기 어렵고 방치하면 위험한 중증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한 식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현대인이 조심해야 하는 고지혈증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잔류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동맥경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를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기준보다 낮은 상태까지 포함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릅니다. HDL은 남자는 40mg/㎗미만, 여자는 50mg/㎗미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소고기, 돼지고기 기름 등 동물성 지방을 모두 섭취하고 버터와 팜유에 포화지방, 페스트푸드 등 고열량 식품을 섭취하는 습관이 있다면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집니다. 탄수화물과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는 또한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이처럼 식습관, 흡연, 운동부족 등의 고지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유전적 결함에 의해 혈액 속에 특정 지질이 많이 생기기도 하며, 간에서 콜레스테롤 제거가 원활하지 않는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그 밖에 당뇨병, 간질환, 신장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의 첫 번째 증상은 만성피로 입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항상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두 번째는 황색종으로 피부, 관절, 인대에 중성지질이 축적되는 증상입니다. 고지혈증의 마지막 증상은 흉통입니다. 흉통이 생겼을 때 관상동맥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의미이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빨리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예방하려면?

 

1. 건강한 식습관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건강한 식단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포화지방(돼지기름, 버터, 코코넛 오일)과 트랜스지방(마가린, 패스트푸드, 도넛)을 가급적 섭취하지 말고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계란, 갈비, 버터)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불포화지방(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푸른 생선, 호두, 잣)과 식이섬유(현미, 골물,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적정체중 유지

만약 여러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살을 빼는 것은 여러분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체질량지수를 통해 적정 체중을 추정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허리둘레를 측정해 복부비만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강도 운동(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등)을 4~6일의 빈도로 매주 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 의사와 상담을 통해 운동 강도와 빈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한 적이 없다면 가벼운 운동부터 점차 강도와 빈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4. 금연하기

흡연은 직접적으로 혈관 세포를 손상시키고 혈관 벽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연자의 금연, 비흡연자의 경우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작은 현상도 안일하게 넘기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순환을 잘 관리하고 고지혈증을 겪고 있다면 증상이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니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