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전립선암 초기증상 및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반응형

중년 남성은 사회적으로 가장 안정된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20~30대와 달리 40~50대 중장년층은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립선암의 초기증상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서양의 남성 암 중 가장 흔한 암입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발생률이 300%나 증가하였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성 기능에 관여하는 남성 전용 기관입니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없으며 연령, 가족력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성호르몬, 식습관,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도 전립선암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초기증상

 

1. 뼈 통증

전이성 전립선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등과 엉덩이에 간헐적이고 매우 심한 통증입니다. 뼈 검사 결과 전립선암이 척추, 갈비뼈, 골반, 대퇴골, 견갑골 등으로 잘 전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더 나아가 뼈와 관련된 증상으로 이어져 암이 진행됨에 따라 체중을 지탱하는 뼈의 병리학적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병적 골절은 외상이 아닌 뼈의 병적 변화로 뼈가 약해져 생기는 골절입니다.

 

2. 요실금

배뇨장애와 별개로 소변을 참지 못한느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요실금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순 요실금으로 치부하여 치료를 넘기는 경우가 많으나 전립선암으로 인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신경계 질환

척추 압박으로 인한 하지운동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은 전립선암 진행 환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환자의 최대 20%에서 발생합니다. 흔히 조기암은 신경학적 증상이 없고 급성 척수 압박은 척수 외 이식으로 척수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ㅊ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

 

4. 빈뇨

성인의 경우 방광에 400~500cc의 소변이 차면 소변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립선암 증으로 인한 잦은 빈뇨는 절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입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5. 혈뇨

혈뇨는 전립선암 환자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혈뇨가 발생한다고 해서 전립선암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뇨는 전립선암이 국소적으로도 요도나 방광의 삼각 부위를 침범하거나 암을 동반한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액이 섞인 혈관도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6. 배뇨

대표적인 것이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가 압박돼 생기는 배뇨장애입니다. 따라서 화장실에 자주 가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며 배뇨 후 시원하게 소변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이 않으며 피가 섞여 있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증상은 전립선임이 요도를 막고 소변을 보지 않는 것으로 이 증상이 계속되면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 이것만은 알아두자!

 

1.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

식이요인 중 지금까지 알려진 전립선암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인은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피자, 버터, 생크림 등 동물성 지방을 많이 함하고 있습니다. 육류를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동물성 지방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올리브유, 들기름 등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지방 음식보다는 다양한 과일, 채소,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금연

대규모 연구는 아니지만 흡연이 전립선암, 특히 악성종양이 높은 전립선암의 진행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금연은 필요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체중조절

비만이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결과가 있어 결론을 내릴만한 연구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높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악성 전립선암과 높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전립선암이 재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4. 전립선에 좋은 음식 먹기

토마토, 카레, 비타민과 미네랄, 셀레늄, 녹차, 콩, 두부, 양상추나 비트, 당근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적어도 2~3가지 이상은 매일 식사 때마다 섭취해 주는 것이 전립선 암 예방에 도움이 크게 됩니다.

 

오늘은 전립선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립선암은 비교적 흔하며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암이라고 합니다. 5년 생존율도 98%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4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