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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암 초기증상 위치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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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에 대해서는 '노년기 암' 또는 '남성 암'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나이 든 남자들에게 가장 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장암에 대한 안전지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젊은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데다 대장암은 고령 여성에게 흔하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대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는데요. 발생 부위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통틀어 대장암 또는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이기 때문에 맥락에 따라 대장이라는 말로 경장만을 말할 때도 있습니다.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식이섬유를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은 대장암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염증성 장질환과 용종성 장질환도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빈도가 높아져 50~6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고기와 인스턴트 중심의 식생활, 고열량, 고지방 음식 등 서구화된 식습관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젊은 세대도 이러한 위험요인에 노출되면서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몇몇 연구에서는 대장암 전 단계인 대장 선종은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암의 성장도 빠르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암을 예방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대장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치에 따른 대장암 초기증상

우측 대장암 증상

맹장과 상행 결이 있는 오른쪽 대장에 암이 생기는 경우 대장의 내경이 넓고 대변이 묽기 때문에 대장이 거의 막히지 않고, 대신 대부분 만성 충혈을 일으켜 빈혈을 유발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 빈혈, 혹, 피로감, 무력감,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좌측 대장암 증상

하행결장과 에스결장이 있는 왼쪽 결장에 암이 생기면 장폐색이 일어나 장 습관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약 70%가 왼쪽 대장에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변의 두께가 앏아지고 변비, 복통, 배변습관 변화, 혈변, 점액변 등이 있습니다.

 

직장암 증상

  • 대변 보기가 힘들어지고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됩니다.
  • 항문 주의가 아프고 흔히들 뒤가 묵직하게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 대변을 볼 때에 피가 나오면 흔히들 치질로 인한 것으로 오해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이나 항문에 암이 발생하면 대변을 볼 때 출혈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치질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직장에 암이 발생하면 비교적 특이하여 붉은색을 띠는 선혈 또는 점액이 섞인 붉은 피가 대변에 섞여 나옵니다.

 

대장암 걸리면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대장의 위치나 점막 침입 정도에 따라 초기 대장암은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수술만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과거에는 대장암 수술의 대부분이 개복수술로 생각되었으나, 현재는 대장암 수술법이 크게 발전하여 화학요법, 방사선요법과 함께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등 최첨단 수술기법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종양의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하는데 보통 대장암 초기(1기)에는 내시경 절제술로 암을 제거할 수 있으며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입니다. 대장암 2기와 3기에는 과격 수술 후 보조 치료로 항암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때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을 할 때 절개 부위가 작고 주변 장기 손상 위험이 낮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다만 병의 진해에 따라 복강 격 수술이나 롯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개복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된 4기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없이 항암치료와 표적치료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정확한 상태와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뒤 가장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장암 초기증상, 원인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요. 대장암은 특히 과다한 열량 섭취와 운동부족, 흡연, 식습관 등이 큰 원인이 될 될 있는 만큼 과도하게 짠 음식은 피하고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